둘러대기양은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어떡하던 이리저리 핑계를 둘러대며 빠져나갑니다.마을 사람들이 한 번씩 돌아가며 하는 자원 봉사 활동도 독감이 걸렸다는 핑계로 투덜투덜양을 대신 나가게 했답니다.그렇지만, 저녁 뷔페식사에 자신이 빠진다는 걸 알고는 정신이 번쩍 들어 언제 독감이 걸렸느냐는 듯이 적극적으로 달려듭니다. 그렇지만, 전염성이 강한 독감이라고 사람 많은 곳은 안 된다고 못 가게 됩니다.결국, 둘러대기양은 외톨이가 되고 마네요.때마침...